목회서신(하디 1903 성령한국 선교대회, 중부권선교대회를 마치고) > 공지사항

||0||0충북연회에서 7년 동안 기도해왔고, 제 임기 2년 동안 열정을 받쳤던 하디 1903 성령한국 선교대회(중부권선교대회)가 감리교회의 모든 성도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여 마치게 되어 은혜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감리교회 성도들이 바다건너 제주도에서까지 청주로 달려왔습니다. 단양, 제천, 영동, 그리고 충주, 음성, 진천, 괴산의 충북연회 가족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각 교회로 흩어진 길거리 전도도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11개 연회와 감독님들, 전국 각 지방 감리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충북연회 14개 지방 감리사님들과 401개 교회의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충북연회는 자랑스러운 일을 잘 마쳤습니다. 감리교회가 충북연회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렸습니다. 한마음으로 두 손을 들고 간절한 마음으로 충청도, 경상도와 제주도, 전라도, 강원도, 수도권과 북한 지역을 위하여, 그리고 감리교회의 회복과 각성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대회 시작과 끝까지 하나의 흐트러짐도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세 분의 설교는 우리를 위로하고, 희망과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마지막 모두 일어나 감동의 마음으로 승리와 결단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저는 예배 중에 몇 번이나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서 눈시울을 적시곤 하였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하여 “성령으로 새롭게 하소서!”(요20:22)라는 표어처럼 우리 충북연회가 그리고 감리교회가 부흥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고 성실하게 헌신하면 나로부터 부흥의 열매가 열릴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평생 이번 선교대회를 잊지 못할 것이며, 충북연회를 위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선교대회 중에 진행되었던 사순절 나눔 금식 운동, 7채를 지어 기증한 사랑의 집짓기, 6만 개의 수건을 모아 나누어준 사랑의 수건 나누기 등의 사업이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선교대회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준비위원님들, 14개 지방 감리사님들과 연회 남, 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 평신도 단체장, 각 지방 임원들, 칠천의 성령기도꾼들, 찬양대와 바쁜 시간을 내어 찬양으로 봉사하신 성가대원들, 안내와 주차를 맡아주신 청주 3개 지방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충북연회 감독 안 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