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사랑하는 381개 교회와 44,351명의 성도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2년여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하는 기도와 겸손한 자세로 연회를 섬겼지만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개 교회에서 연회를 믿고 납부하신 본부 및 은급부담금을 ‘교리와 장정’에서 정한 기일에 납부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다른 뜻이 있음이 아니라 본부에서 연회로 지원되는 사업비와 상계처리하기 위하여, 2008년도 부담금은 2009년 5월 18일, 2009년도 부담금은 2010년 4월 30일, 2010년 부담금은 2011년 5월 6일 납부하였습니다. 이렇게 관행처럼 2011년 본부 및 은급부담금도 2012년 1월 5일 납부하였지만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총회대표권과 연회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당할 지경에까지 이르러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오나, 여러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7월 6일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모든 문제가 잘 마무리 되어 8대 감독을 선출할 수 있게 되었으니, 무거운 짐을 벗고 감사를 드리며, 이 일로 인하여 우리 연회 내에서는 논쟁이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충북연회 목회자와 성도여러분!
이제 우리 감리교회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가 시작됩니다. 저는 우리 감리교회와 충북연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헌신적인 훌륭한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으며, 우리연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실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이 어려운 난제를 풀어 가는데 힘을 써주신 선거관리위원장 김일고 감독님과 연회선거관리위원님들, 연회대표 총회실행부위원과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더위와 긴 장마에도 건강하시고 모든 교회들이 아름답게 성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독 문  성  대